'깟깟 오지마을'한밤 조용한 슬리핑 버스 안이나 큰소리로 전화를 뱓고,기차 안에서 마치 악을 쓰듯이 큰소리로 떠들고,바닥에 가래침을 뱉던 사람들,창밖으로 쓰레기를 마구 버리고,너무나 많은 소매치기 때문에 출입문 기둥에 열쇠로 채워둔트렁크가 걱정스러워 잠을 자지 못했던 나라,[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이 오지마을에도 관광객이 찾아오니 가게가 생겨났나보다. 미소를 띄우며 일어서는 젊은 아주머니는 올해 30세라고 하는데, 나이가 더 들어 보인다. 물건들은 소박하다 못해 단조롭기까지 하다. 옆 집도 마찬가지다. 아이가 무의식